정부, 트럼프 방한前 첫 독자 대북제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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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政府或于下月7日特朗普访韩前发表对朝单边制裁方案。《东亚日报》援引外交消息人士报道，政府正在为本月末或下月初发表单边制裁方案做准备，若消息属实，这将是文在寅政府成立以来制定的首个对朝单边制裁方案。
制裁方式或借用美国特朗普政府的制裁方案，具体包括将朝鲜的企业及个人指定为制裁对象，或禁止进口朝鲜农水产品等。为切断金正恩资金链，限制朝鲜向海外派遣劳工创汇，政府还在考虑对相关国家施加外交压力等方案。
一直以来比起单边制裁，政府采取了在官报上刊登美国制裁方案的“互助制裁”方式。政府当局相关人士表示，朝鲜与美国间的矛盾不断加深，若韩国在此情况下实施单边制裁，极有可能在一定程度上刺激到朝鲜，甚至是中国。有外交家分析称，随着美国总统时隔25年对韩国进行国事访问，韩国有必要通过发表对朝单边制裁方案，向国际社会表明韩国愿同美国一起应对朝核危机、进一步巩固韩美同盟的立场。
另有观点认为，包括美国在内的欧盟均积极实施对朝单边制裁，政府此举有利于跟上国际社会的步伐，形成共鸣。
然而青瓦台方面有意见指出，韩国的制裁效果远不及美国与中国，加之制裁方案或对文在寅总统提出的“争取半岛问题主动权”相关理论产生负面影响，故应该延期发表。
牟芸卓 기자 mouyunzhu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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