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클릭 e종목]"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발매 수혜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원미디어에 대해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12월1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전 세계 약 500만대가 판매됐다. 대원미디어는 대형마트 3사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게임 전문몰 등 온라인몰의 오프라인 게임전용 매장에서 판매도 진행된다.

김재윤 연구원은 "닌텐도 스위치는 정식발매 전에도 직수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 정식 발매 시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일 것"이라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리며, '닌텐도 위' 단종으로 부진했던 게임기 유통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2007~2009년 '닌텐도 DS' 및 '닌텐도 위' 출시 당시 대원미디어의 매출액은 2007년 888억원, 2008년 1674억원, 2009년 2131억원까지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판매 비중이 높아진다면 마진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초기는 게임기 위주의 하드웨어 비중이 높으나, 점차 게임 타이틀 판매가 늘어나며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질 경우, 마진 상승도 기대할 점"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