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12월1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전 세계 약 500만대가 판매됐다. 대원미디어는 대형마트 3사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게임 전문몰 등 온라인몰의 오프라인 게임전용 매장에서 판매도 진행된다.
김재윤 연구원은 "닌텐도 스위치는 정식발매 전에도 직수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 정식 발매 시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일 것"이라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리며, '닌텐도 위' 단종으로 부진했던 게임기 유통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2007~2009년 '닌텐도 DS' 및 '닌텐도 위' 출시 당시 대원미디어의 매출액은 2007년 888억원, 2008년 1674억원, 2009년 2131억원까지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판매 비중이 높아진다면 마진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초기는 게임기 위주의 하드웨어 비중이 높으나, 점차 게임 타이틀 판매가 늘어나며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질 경우, 마진 상승도 기대할 점"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