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은 지역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 같은 곳이다.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와 천불천탑의 신비 운주사,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에 이르기까지 빼어난 경치는 물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화순 북면에는 화순온천이 도곡면에는 도곡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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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북면에는 화순온천이 도곡면에는 도곡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곳에는 북면의 화순 온천과 도곡면의 도곡 온천이 개발되면서 종합 온천장ㆍ호텔ㆍ여관ㆍ전망대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서 전라남도의 새로운 온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두 온천의 특징은 100% 천연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효능으로는 어린이 발육촉진, 탈모방지, 피부미용, 정력증진, 피부병, 무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신경통, 관절염, 만성습진, 만성신장염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순 8경 중 3경에 속하는 백아산 하늘다리 ©화순군 |
화순 8경 중 3경에 속하는 백아산 하늘다리 ©화순군
온천과 함께 화순 8경까지 즐기고 온다면 완벽한 주말 여행이 된다. 화순 8경 중 3경인 백아산 하늘다리는 백아산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잇는 다리이다. 해발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 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 탁 트인 시야로 옹성산과 멀리 모후산까지 한 눈에 살필 수 있으며 다리 중앙에는 투명유리 조망창이 설치되어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6ㆍ25전쟁 당시 빨치산 주둔지였던 이곳에서 많은 사상자들이 생겼고 하늘로 돌아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다리를 '하늘다리'라 명명했다.
이 밖에도 무등산 돌기둥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터에 자리 잡은 사찰 '이서 규봉암'과 마을 주민들이 동복천의 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숲 '연둔리숲정',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으로 선정한 '세량지', 철쭉 군락지로 이름난 '만연산 철쭉공원' 등이 화순의 볼거리다.
[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수만리 양떼목장⇒이서 규남박물관⇒이서적벽⇒서유리공룡화석⇒백아산휴양림⇒오지호기념관⇒김삿갓종명지 연둔리 숲정이⇒죽력원
둘째날=만연산 오감연결길⇒조광조유배지⇒천불천탑박물관⇒ 운주사⇒고인돌유적지 -도곡온천
jun020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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