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개발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글로벌 원빌드”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은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시삼십삼분은 내부 및 자회사가 자체 개발한 게임을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해 해외에 직접 서비스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를 변경하고 타회사 게임을 유통하는 퍼블리싱 사업은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네시삼십삼분측은 “‘삼국블레이드’, ‘몬스터슈퍼리그’, ‘영웅 for Kakao’ 등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변동 없이 서비스하며 내부 개발중인 게임인 ‘활2’, ‘복싱스타’를 비롯해 자회사가 개발중인 게임들에 대한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퍼블리싱 계약이 완료된 게임 중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의 경우에는 협의를 거쳐 개발사가 원할 경우 개발사 자체 서비스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기존 공동대표에서 장원상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 구조 변화에 따른 희망 퇴직도 실시한다. 이와함께 게임 개발사 투자는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네시삼십삼분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약 700억 원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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