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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환자 안전 강화 병동출입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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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전 병동 입 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는 등 강화된 병동 출입시스템을 운영한다. 한 환자 보호자가 병동에 들어가기 위해 출입확인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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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안전한 환자진료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병동 출입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 및 보호자의 경우 입원 등록 시 입원원무팀에서 지급한 손목밴드형 출입증을 통해 출입이 가능해 진다. 보호자에게는 1개의 출입증이 지급된다. 면회는 지정 시간에만 가능하며, 지정된 시간 외의 출입은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제한된다.

외부물품 반입은 엄격히 금지한다. 지정 시간 외 면회의 경우 병동 휴게실에서 실시된다. 병문안객이 3인 이상의 집단 면회가 필요한 경우에도 휴게실에서 면회해야 한다. 환자에게 배부되는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인적사항을 기입토록 안내된다.

면회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 ~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 12시와 오후 6~8시,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오후 8시 ~ 9시, 신생아중환자실은 오전 12시 ~ 오후 1, 오후 7시 ~ 8시다.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2인으로 제한되며, 별도의 지정된 시간에 출입이 가능하다. 환자 및 내원객 등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급성 감염 증상이 있는 면회객이나 최근 1개월 이내 호흡기결핵, 수두, 홍역 및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치료중인 사람들도 병문안이 제한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병문안 관리 강화로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우와 보호자, 병문안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 하는데 있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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