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39분쯤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 인근 삼양포구 내 해상에서 6~7m 길이의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확인 결과 길이 2m, 폭 20m 가량의 기름띠가 확인됐다”면서 “오일펜스를 설치해 포구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인근 화력발전소 및 식당 관계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는 등 유출 경로와 유출량을 조사 중이다.
<백경열·박미라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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