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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BIFF]'나비잠' 감독 "김재욱 캐스팅 이유? 일본어 실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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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부산, 박수인 기자] 정재은 감독이 배우 김재욱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정재은 감독은 14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된 영화 '나비잠' 기자회견에서 "김재욱은 유일하게 한국말로 소통할 수 있는 친구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재욱 자체가 영화 감독과 친구처럼 허심탄회하게 지내는 스타일이어서 영화를 함께 만드는 동료구나 동지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다. 김재욱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 중에 큰 의지를 주는 존재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캐스팅의 가장 큰 요인은 김재욱의 일본어였다. 일본어로 언어를 통일하려고 해서 일본어를 잘하는 배우는 찾고자 했고 김재욱의 일본어가 일본 사람들이 듣기에 굉장히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고 하더라. 김재욱의 일본어에 대한 믿음과 실력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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