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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엔비디아 AI플랫폼, 145개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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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컴퓨팅 업체 엔비디아가 중국 등 전 세계 자율주행 분야 145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손을 잡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무한대에 가까운 주행 시나리오를 탐색하기 위해선 AI가 필요하다. 또 막대한 컴퓨팅 파워를 뒷받침할 클라우드도 필수다.

이에 엔비디아 AI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자율주행차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우디,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엔비디이와 협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 중국 등 145개 스타트업이 엔비디아 플랫폼을 채택했다. 주로 딥러닝(인간 두뇌와 유사한 심층학습) 기반 자율 시뮬레이션과 고정밀 3차원(3D) 지도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투자의 이유는 단순하다”며 “사회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자율주행성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이 마련됐으나, 문제가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혁신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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