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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등 4개 지역특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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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R&CD특구' 보류 결정

중기부, '제 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제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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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제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등 4개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 의결하고, ‘서울 양재 R&CD 특구’는 계획 보완 후 차기 회의에서 심의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신규 조성을 위한 ‘충남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의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이 제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완화 등 일반적인 규제적용에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로 2004년에 도입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4개를 포함해 전국 144개 지자체의 190개 지역특구가 지역주민과 중소기업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이번 지역특구 신규 지정과 계획변경으로 입주기업에겐 임대료 완화 등 22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향후 5년간 37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48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71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 발생이 예상된다.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는 이날 전국 170개 지역특구의 2016년 운영성과를 평가해 ‘충북 태양광산업특구’ 등 13개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이 평가는 우수 특구에 대해 포상 등 성과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특구에 대해서는 계획변경 등 활성화계획을 세워 특구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은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우수상은 ‘경산 종묘산업특구’와 ‘광주남구 문화교육특구’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하동 야생녹차산업특구’ 등 10개 특구가 선정됐다.

우수 특구로 선정된 곳은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정부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지역특구가 지역특화산업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 발굴 확대를 포함한 성과제고와 활성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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