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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예탁결제원, 다자간 협업 통해 창업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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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7일 대구시청에서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입주대상기업에 대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및 기술지원 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LH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공임대 산업 공간 제공을 위해 10년간 임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개최 → 유망기업 선정 → IR자료 작성 등 교육ㆍ컨설팅 → 크라우드펀딩 실시 → 후속투자 연계 지원까지 자금조달과 관련된 일련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창업기업의 금융 및 행정지원을, LH는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홍보비용 등 착수금 지원 및 마중물 투자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 등록·관리 및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10월 스타트업 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크라우드펀딩 희망기업 신청접수 및 평가·선정을 거쳐 연내에 크라우드펀딩 모집을 개시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 연계 복합건축사업에 크라우드펀딩에 특화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최초의 창업기업 융·복합 지원 사업으로서 새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정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복합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창업 등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LH가 조성하는 산업단지 및 재생사업지구 등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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