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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배넌이 트럼프 이겼다"···배넌이 지지한 후보, 공화당 경선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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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트럼프 대통령 지원받은 현역 상원의원 물리친 무어 전 앨라배마주 대법원장


【몽고메리(미 앨라배마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26일 열린 미 앨라배마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로이 무어 전 앨라배마주 대법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의 지원을 받은 루서 스트레인지 현역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상원의원 보궐선거의 후보로 결정됐다.

공화당의 기존 질서를 깨트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승리로 무어 전 대법원장은 제프 세션스가 법무장관으로 옮기면서 생긴 결원을 메꾸기 위한 12월12일의 보궐선거에서 연방검사 출신인 민주당의 더그 존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무어 전 대법원장은 동성결혼 문제 및 10계명의 공공장소 전시와 관련해 연방법원의 판결에 맞서 두 차례나 직무가 정지된 경력을 갖고 있는 초강경 보수주의자이다.

그는 복음주의 기독교 신도들을 포함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많은 기성질서 반대파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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