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상생 특집]이마트 - 청년상인·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해 유통 멘토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어와 돼지고기 등심’을 조합해 만든 신개념 탕수육, ‘물 없이 세차하는 세정제’….

이마트는 청년상인 소득 증대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상인의 아이디어와 강소기업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스타상품의 경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국내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상품을 적극 발굴, 이마트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고 실제 입점 및 판매도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마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회에 걸쳐 개최했던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이번 프로젝트 하나로 합쳐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 한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본선 무대에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하고, 이마트 바이어들의 멘토링을 통해 상품 구성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토털 컨설팅 후 입점 행사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산 콩과 충청 지역 사투리 ‘드슈’의 합성어로 이름을 지은 콩스낵 ‘콩드슈’도 눈길을 끌었다. 대전 중앙시장의 명물인 콩드슈는 충청도 전통식품인 콩부각에 버터갈릭, 와사비 등 다양한 소스로 조리해 젊은 고객 입맛에 맞춘 상품이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위트리의 물 없이도 간단하게 세차할 수 있는 워터리스 세정제를 비롯해, 에스앤아이스퀘어의 음성인식 웨어러블 휴대용 자동 통역기 매직톡이 본선에 올랐다.

이마트는 지난 9월4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서비스와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상품 투표를 받고 있다.

19일까지 3만명에 달하는 누리꾼이 스타상품 투표에 참여했다. 내달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