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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생일 맞은 마사회, 기부달리기 등 이색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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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제68주년 창립기념일(9월29일)을 맞아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나눔토크쇼’, ‘기부달리기(사진)’ 등 이색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렛츠런 자원봉사센터 발대식 개최…“넘버원 사회공헌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창립기념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감동적인 클라리넷 연주로 첫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렛츠런재단의 ‘렛츠런 자원봉사센터’ 발대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양호 마사회장이 직접 ‘렛츠런 자원봉사센터’ 현판을 전달했으며, 94명의 봉사단원 중 한국경마의 황태자로 불리는 ‘문세영’ 기수가 대표로 임용장을 받았다.

▲배우 박철민과 함께 하는 나눔토크쇼…봉사활동 참여한 임직원들의 소감 직접 공유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에서는 한국마사회가 그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도모하는 재활승마활동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운영부터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렛츠런 청소년 드림센터’, ‘렛츠런더월드’ 등 한국마사회의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들이 소개됐다.

특히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참여계기 및 소감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색 기부달리기로 나눔 문화 확산…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는 이색 ‘기부달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기부달리기는 이양호 회장을 포함,100여 명의 임직원과 과천지역아동센터, 렛츠런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하여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문세영 기수도 참여하여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문세영 기수는 압도적인 격차로 1등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달리기 행사와 연계하여 과천 지역아동센터에 ‘탐스’ 신발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양호 회장은 “달리기는 건강을 유지해주는 운동”이라며 “이번 행사는 달리기로 건강도 유지하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이번 기회로 달리기와 기부를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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