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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국마사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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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명예의 전당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기업’으로 등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 10월에 서울 무교동 본사 1층에 마련한 명예의 전당에 장기후원자, 특별후원자, 고액후원자 등의 사진과 이름을 등재해 왔다. 2014년 들어 고액 후원사 현판을 제작하면서 최근 2년 동안 후원 활동이 있는 후원자 중 누적 후원금이 2억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후원해 왔으며, 1500여 명의 학생들이 9억 5000만 원의 기부금 혜택을 받았다.

이번 등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한국마사회를 ‘명예의 전당’ 등재 후보로 서울본사에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사업에 동참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소중한 후원자”라며 등재 이유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 10월 10일에 창립 65주년을 맞아 후원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교동 본사 1층에 감사, 감동, 소통, 나눔 등 네 가지 의미를 담아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명예의 전당 현판은 1년 주기로 업데이트 된다. 별도 게시 기간은 없으며 업데이트 기간 중 후원활동 이력 및 누적 후원금을 기준으로 변동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저소득층 불우 아동 160명을 결연해 1억원의 장학금 후원을 펼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을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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