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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아바타2' 촬영 시작…2020년 12월 18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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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가 촬영을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커밍순넷 등 외신은 "'아바타2' 촬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1편으로부터 무려 8년 만에 속편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이번 여정은 2편부터 5편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대장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설정, 그리고 생물들이 나오는데, 관객이 알고 있는 캐릭터를 익숙하지 않은 장소로 데리고 가고 더 큰 여정을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속편에는 제이크 설리 역의 샘 워싱턴과 네이티리 역의 조 살다나를 비롯해 스티븐 랭, 시고니 위버 등 전편의 주역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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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며 전 세계 27억 8,8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이 영화로 제임스 카메론은 종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인 '타이타닉'(21억 8,680만 달러)을 제치고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바타2'는 피터 잭슨의 '호빗'과 마찬가지로 HFR 48프레임(초당 48프레임으로 영상을 구현한 것으로 사람들의 눈이 실제 사물을 바라보는 것과 매우 가깝게 만든 기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24프레임인 기존 영화들과 비교해 HFR은 선예도가 높아 3D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3D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효과를 즐길 수 있는 최초의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2'는 오는 2020년 12월 18일 개봉한다. 3편은 2021년 12월 17일, 4편은 2024년 12월 20일, 5편은 2025년 12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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