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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Oh!쎈 컷] '침묵', 티저 포스터부터 압도적…드라마틱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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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침묵'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은 최민식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18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자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충무로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모으는 '침묵'은 최민식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 공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세상이 바라는 성공을 손에 쥐었지만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최민식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포스터 속 법정에 서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최민식의 모습은 슬픔과 회한이 담겨 있어 그가 겪게 될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으로 분한 최민식은 일생일대의 위기 앞에서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남자의 모습을 단단한 연기 내공과 압도적 존재감으로 표현해냈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인생에서 실패를 한 번도 겪지 않았던 한 남자가 위기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지녔지만 소중한 것을 잃을 위기를 마주한 순간 생기는 미묘한 균열을 느낄 수 있는 최민식의 섬세한 눈빛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그의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한다. 아울러 “가장 완벽한 날, 모든 것을 잃었다”라는 카피는 임태산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침묵'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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