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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황금연휴는 ‘그림의 떡’…인천기업 60% “장기휴무 부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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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인천 기업 10곳 중 6곳이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때 전부 또는 부분 가동할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인천상공회의소의 관내 150개 기업 대상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때 1일 이상 근무하는 업체가 61.9%로 열흘 모두 쉬는 업체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동을 실시하는 6곳 중 1~3일은 28.6%, 4~6일 11.2%, 7~9일 7.9%이고 열흘 전부 가동하는 업체는 무려 14.3%를 차지했다. 추석에 일하는 업체들 평균 가동 일수는 5.1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장기 휴무 때 가동을 하는 이유로 ‘생산 및 매출 감소’(36.9%), ‘인건비 부담’(26.5%), ‘납기 지연’(20.3%)등 주로 경영 부담 요인에 따른 이유로 나타났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추석 명절이 대체휴일을 포함해 최대 10일까지 이어지는 데 휴일이 늘어났다”라며 “중소기업들이 명절 상여금 지급 및 조업 일수 감소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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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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