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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리아, T타워 가자”…SKT, AI 내비 ‘T맵x누구’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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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텔레콤은 T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T맵x누구’가 출시 18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공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SK텔레콤은 T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T맵x누구’가 출시 18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맵x누구는 최근 매일 30~40만건 수준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T맵x누구를 통해 이용자들의 운전습관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SK텔레콤이 T맵x누구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AI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목적지 찾기(48.5%) ▲음악 듣기(23.4%) ▲볼륨 조정(6.6%) ▲날씨(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자들이 운전 중 음성만으로 목적지(48.5%)를 찾을 수 있고, 원하는 음악(23.4%)을 주문해서 들을 수 있는 대화 방식의 AI 내비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용자들은 볼륨 컨트롤(6.6%) 및 T맵 종료(3.2%) 등 기존에는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실행했던 조작들을 자주 활용, AI내비게이션이 제공하는 달라진 운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한번 음성 명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자의 약 75%는 이후에도 음성 명령 서비스를 재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편리성과 안전 운전 기능에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이용자 패턴 분석 결과, 스마트폰의 터치 대신 말로 하는 명령에 사용자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T맵의 지속적인 기능 개발을 통해 자동차 생활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11월 중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 명령으로 수신하거나 회신 문자 송부 기능 등을 더할 계획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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