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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재건축 아파트,`개포주공4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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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가 초고층 아파트 승인을 받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인근 재건축 아파트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구 개포동 일대도 8.2부동산 대책 이후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현재 재건축 이주가 진행중인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4단지는 1982년 12월 입주한 최고 5층, 총 58개동 284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며, 전용면적 35.87㎡, 42.55㎡, 50.67㎡로 구성됐다.

이 지역의 개포석영공인중개사는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서 조합원의 지위 양도 금지를 발표하면서이 일대의 거래가 절벽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며 "그러나 매매가는 떨어지지 않고 조합원 지위 양도할 수 있는 예외적인 물건들이 매물로 나와 있지만 거래는 여전히 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호선 대청역도 멀지 않다. 향후 KTX와 GTX 등의 철도노선도 개통이 예정됐다.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일대는 학군이 매우 좋아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인근에 경기여고, 수도전기공고, 양전초, 개원중, 일원초 등의 명문학교가 있다. 녹지공간으로는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 등이 있으며 양재천을 따라 산책로도 잘 조성됐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8.2부동산 대책이 있기 전,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35.87㎡는 최저 9억3500만원~ 최고 10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며, 42.55㎡는 10억3000~11억5000만원에

50.67㎡는 11억4000만원~1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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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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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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