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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차 산업혁명 이끌 예비창업자·스타트업 대표선수, G밸리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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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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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과 10여개 기관이 함께 개최한 '2017 G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지난 22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우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10개팀이 탄생했다.

이날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 입상 10개팀의 최종 순위결정 심사와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전국 총 16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입상이 결정된 10개팀이 데모데이에 참석해 현장에서 최종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받고, 창업 아이템 투자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과 도버만아이앤티(대표 김창범)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다양한 섬유소재에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발수가공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도버만아이앤티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를 통해 개인맞춤형 경제·경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턴온아이엔씨(대표 최진열), 바이오플라테크(대표 주대규) 등 두 개 팀이 선정돼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 입상팀들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더불어 G밸리테크플랫폼 등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 개최기관으로 심사과정에도 참여해 온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상품을 연계한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제작 지원을 비롯해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더욱 세밀한 협력을 하고,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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