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진상조사위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 신청을 한 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황석영 씨는 일찌감치 극우세력에게 불온한 작가로 찍혀 피해를 언급하는 게 새삼스럽긴 하지만 개인의 일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조사 신청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미화는 국정원 발표 이후 오늘까지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국가가 거대한 권력을 위해 개인을 사찰했다는 사실에 매우 불쾌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두 사람의 증언이 문화예술인들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배우 문성근을 비롯해 변영주 감독, 김조광수 감독 등 영화인들도 추가로 조사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