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창작진의 신작, 연극 '에덴 미용실' 11월 개막

연극 '에덴 미용실' 포스터 (씨에이치 수박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빨래' 의 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의 신작, 연극 '에덴 미용실'이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예매는 9월 25일 3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씨에이치 수박은 대표작인 뮤지컬 '빨래'에 이어 연극 '에덴 미용실'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인 것.

누구나 저마다 자신의 삶을 산다. 그러나 아무도 제 뜻대로만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난관에 부딪힐 대마다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일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지만 답을 알고 사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끊임없이 묻고 또 물으며 사는 인생만이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치열하게 묻고 또 물으며 살아온 인생만이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에덴 미용실'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우리의 나약함을 파고들어 눈과 귀를 홀리는 현혹과 과감하게 결별하고, 내 삶도 내 모습처럼 스타일리시하게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에덴 미용실'이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으로 시작.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 그 시작을 함께 한 추민주 연출, 최세연 책임 프로듀서, 여신동 무대 디자이너가 씨에이치 수박의 신작 '에덴 미용실'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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