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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 비율 평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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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종사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평균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37곳의 임직원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파견 및 용역을 제외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1%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기간제 등 약 250명을 고용하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비정규직 비율은 39%로 조사 대상 기관 중 가장 높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38%), 한국산업기술시험원(37%), KOTRA(35%)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30%를 넘었다.

비정규직 수가 가장 많은 기관은 1288명을 고용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비정규직 비율이 3%에 불과하지만 2만 명이 넘는 전체 임직원 수 때문에 비정규직 수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KPS(565명), 한국가스기술공사(56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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