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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일본인 64.3%, 일본 아베의 ‘중의원 해산’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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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 방침에 대해 일본인 64%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아베 총리가 조만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중의원 해산에 반대한다는 대답이 64.3%에 달했으며 찬성한다는 비율은 23.7%에 불과했다.

아베 총리는 다음날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의원 해산과 총선 실시의 의미를 설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28일 임시국회에 참석해 의회 해산과 총선 일정을 공식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다시 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에선 아베 총리의 잇따른 사학 스캔들인 모리토모(森友)학원, 가케(加計)학원 스캔들과 관련한 정부 설명을 납득할 수 없다는 응답이 78.8%로 나타났다.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은 13.8%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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