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평창 불참 시사한 위원장 발언 해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의 상황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를 슈토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장의 '평창 불참 시사' 발언에 대한 해명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따른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한 카를 슈토스 위원장의 공식 입장을 볼프강 아이클러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홍보담당관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이클로 홍보담당관은 평창조직위에 이메일을 보내 "카를 슈토스 위원장이 현재로써는 그 어떤 우려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슈토스 위원장이 향후 북한의 위협이 심각해지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기자에게 설명했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앞서 카를 슈토스 위원장은 지난 23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황이 나빠지고 우리 선수의 안전을 더는 보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