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북한 7차 핵실험은 없었다…"인공지진 아닌 자연지진 결론"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출처=/국가지진대망(CENC)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북한에서 23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3.4의 지진은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넷이즈의 따르면 중국 국가지진국 산하 국가지진대망(CENC)은 북한에서 전날 발생한 지진과 이전에 핵실험에 의해 발생했던 지진들의 초저주파 기록을 비교한 뒤 전날 발생한 지진은 자연지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CENS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의 깊이 0km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지진의 원인이 폭발로 인한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이를 결국 수정한 것.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엔 산하의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역시 이번 지진이 인위적(Man-made)인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라시나 제르보 CTBTO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월 3일(북한의 6차 핵실험일) 3시 38분(이하 협정세계시 기준) 발생한 두 번째 지진과 9월 23일 4시 43분과 8시 29분 발생한 두 차례 지진을 비교해 지질구조상의 근원을 확인했다”면서 “인위적인 지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르보 총장은 그러면서 “비활성 단층 지역의 흥미로운 지진 활동”이라면서 “세 지진이 모두 지난 9월 3일 발생한 인공지진(6차 핵실험)에 기인한 지질학적 압력과 관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출처=/라시나 제르보 CTBTO 사무총장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사진출처=/라시나 제르보 CTBTO 사무총장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