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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LH 하반기 신입직원 330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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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등 정책인력 수요 많아…블라인드 방식 채용"

뉴스1

LH본사 사옥/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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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30명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212명보다 120명 늘어난 것으로 10%의 고졸채용이 포함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적임대주택 확대와 도시재생 뉴딜 등 공사에 주어진 정책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하반기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11월5일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분야, 기술직은 Δ토목 Δ도시계획 Δ조경 Δ건축 Δ기계·전기 분야다. 특수직렬인 Δ문화재 Δ환경Δ교통 Δ화공분야도 모집한다.

공사는 2012년부터 추진해온 블라인드 방식을 이번 하반기 채용에 보다 철저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사진이나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입력이 불가하다. 입사지원서를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되며 필기대상자는 모집분야별로 40배수 내외로 선정한다. 모집분야별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40배수 이내일 경우는 해당 모집분야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실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

이재혁 LH 인사관리처장은 "현재 신입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입사선배가 말하는 시험준비 꿀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입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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