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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민주당, 정진석 막말 파문에 "청산대상임을 자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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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면 말과 행동에 책임져야"

뉴스1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2017.8.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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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발언과 관련해 23일 "망언에 책임질 각오하시라"고 경고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정무수석과 박근혜 대통령 시절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 의원은 참으로 두려운 게 많은가 보다"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우파의 적폐가 있으면 좌파의 적폐도 있다면서, 불공정한 적폐청산은 분열과 갈등, 사회적 혼란만 남긴다고 했는데,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정치보복과 이념대립으로 보는 것은 정 의원이 청산대상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인이면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정치인은 더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함을 국민들이 알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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