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美 상원의원 면담…한미동맹 대응방침 설명

한반도 방위위한 美의회 차원 지지, 협력 당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3일 스티브 데인스 미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동맹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상황 확인 차 방한한 스티브 데인스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오찬을 겸한 환담을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미 국방예산 편성을 승인하는 미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 소속인 데인스 의원에게 대북 억제력 발휘 등 한반도 방위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송 장관은 한반도 안보상황과 급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방침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호보완적인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정치권은 물론 조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데인스 의원은 공동경비구역(JSA)과 연평도, 주한미군사령부 및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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