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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10월 4일 워싱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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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10월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1일 워싱턴 D.C.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하는 서한을 미측에 발송한 바 있다. 이후 양국 간 실무 협의를 거쳐 개최 일시를 다음달 4일로 확정하게 됐다. 수석대표 및 의제는 현재 협의 중이다.

앞서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만나 한·미 FTA 관련 진전 사안을 논의했다.

한·미 통상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 영상회의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난 건 당시가 처음이었다.

회담에서 김 본부장은 제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측과 열린 자세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산업부가 지난 21일 미국 USTR에 보낸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 요청 영문 서한. /산업부 제공



세종=김문관 기자(moooonkw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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