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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포드, MS 홀로렌즈로 자동차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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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는 자동차 설계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포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홀로렌즈 혼합현실 헤드셋을 사용해 자동차를 설계하고 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의 홀로렌즈를 사용해 빠른 시간에 새로운 자동차 설계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최종 단계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심지어 실제크기와 재질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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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는 자동차 설계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새로운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사진=테크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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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홀로렌즈는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기기다. 윈도우 홀로그래픽 기술을 이용한 홀로렌즈는 현실화면에 3D 이미지를 출력해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혼합현실을 내세운다.

홀로렌즈는 차량의 특정 지점에 추가할 수 있는 첨단 가상 현실의 스티커 메모, 녹음, 공유 기능을 포함해 공동작업도 할 수 있다. 이 경우 점검, 확인하는 절차가 간소화되어 자동차 설계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이처럼 최근에는 자동차 기업들이 하나둘 홀로렌즈를 사용하는 추세다. 테슬라의 경쟁 업체인 루시드 모터스는 HTC 바이브의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자동차 디자인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 포드의 홀로렌즈를 통한 자동차 설계는 아직 테스트 단계에 불과하다. 다만 포드는 홀로렌즈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작업까지 할 수 있는 방안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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