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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울 성수동, 오피스 공급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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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숲 AK밸리 조감도/사진제공 =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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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공장촌에서 오피스촌으로 지역이 바뀌고있다.

성수동은 과거 1960년대 공업단지로 조성 돼 구두공방, 오래된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이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지식산업센터가 대거 공급돼 신흥 오피스 촌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성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는 무려 40여개에 달한다.

성수동은 지난 1990년대 ‘삼풍’, ‘서울제일인쇄협동조합’, ‘원스타워관리단’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풍림테크원’, ‘영동테크노타워’ 등이 대거 들어서며 지식산업센터 타운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대에도 공급은 계속 돼 ‘서울숲 SK V1’, ‘서울숲IT밸리’, ‘에이스성수타워Ⅰ’ 등이 준공을 완료하고 기업들이 입주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의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서울숲엠타워’, SK건설의 ‘성수역 SK V1 타워’ 등 대형건설사들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어지고있다.

성수동에 지식산업센터 타운이 형성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환경이 꼽힌다. 성수동은 서울 주요지역을 순회하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뚝섬역과 분상선 서울숲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 영동대교, 성수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역과 외곽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성수동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계속된다. 애경그룹 자회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시행)은 이달 중 ‘서울숲 AK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13-207번지 외 3필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5층, 연 면적 25,630.75㎡ 규모로 조성된다.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성수대교·영동대교·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강북 모두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를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45,535.50㎡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성수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다. 성수지역 최초의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지상 5층 이상부터는 옥외 테라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2~4층에는 지상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며, 공용 샤워실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현재는 지하 업무시설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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