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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정진석 의원, 망언 논란 "노 전 대통령, 부부싸움 끝에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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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한 글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전 대통령)의 자살이 이명박(전 대통령) 때문이란 말인가'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 그래서 그 한을 풀겠다고 지금 이 난장을 벌이는 것인가'라며 '적폐 청산을 내걸고 정치 보복의 헌 칼을 휘두르는 망나니 굿판을 즉각 중단하라'며 현 정부를 비난했다.


정 의원의 글이 논란이 되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에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정진석 의원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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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정진석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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