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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서울광장서 최대 30% 저렴한 ‘추석 장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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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전국 130개 시·군이 인증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 판매…25일 개막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포스터. / 사진=서울시


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광장에서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며 지난 1~8회 개최결과 823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총 51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전국 130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내놓는다.

또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로 농수특산물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와 물품보관소를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철원 오대쌀과 나주 배, 상주 곶감, 영양 고추, 영광 굴비, 완도 미역, 신안 젓갈, 금산 인삼, 제주 고사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4대의 특장차를 서울광장에 배치해 각 시·도 대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주말 장보기의 편의를 위해 24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장터를 운영한다.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터 노래자랑과 12발 상모 돌리기 및 줄타기 등 전통공연,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무형문화재인 삼해소주 김택상 명인은 전통주 제조 시연회를 열어 우리의 발효와 전통주에 대해 알린다.

행사 둘째날인 25일 오전 11시에는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참여 시·도지사, 서울시 의회 의원 등 내빈과 시민이 함께 한반도 모양 송편지도를 만들고 추석 음식을 나눈다.

아울러 가수 홍진영과 조항조, 박현빈, 신유, 금잔디, 윤수현, 유현상, 서인아 등이 출연해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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