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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제천시 ‘제천 국제 한방바이오 산업 엑스포’, 건강 체크·알레르기 극복…‘한방의 힘’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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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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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기간 충북 제천에서 ‘2017 제천 국제 한방바이오 산업엑스포’가 펼쳐진다. 제천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로 2005년 약초 웰빙특구로 지정됐다. 화산동에 있는 약초시장에서는 전국 황기의 80%가 유통되고 있으며, 지난해 990개 농가에서 2764t의 약초를 재배했다.

제천시가 한방을 테마로 국제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은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10월10일까지 19일간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3개의 주제로 꾸며진다.

테마전시장에서는 천연자원의 우수성과 생활 속 한방바이오기술을 소개한다. 한방바이오생활건강관에서는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들이 사상체질 진단기를 통해 방문객들의 체질을 진단한다. 첨단화된 한방의료기기인 맥진기와 설진기로 건강 체크도 이뤄진다. 또 자가문진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한약이 제조되는 기술을 체험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미래천연자원관은 한방바이오의 중요한 소재인 천연자원을 다룬다. 이곳에서는 천연물의 탄생 과정, 천연물의 다양한 분야, 제천 11대 약초 등을 소개한다.

특별전시장에서는 한방알레르기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3대 알레르기의 원인과 치유법을 소개한다. 알레르기의 심각성, 알레르기의 종류, 알레르기 극복하기 등을 소개한다. 또 한의사 1명과 아토피협회 회원들이 상주해 상담하며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관 한쪽에는 피톤치드 정원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편백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간에서 한방차를 시음할 수 있다.

한방으로 방문객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체험관은 또 다른 즐길거리다. ‘한방병원 존’에는 제천의 대표 한방병원인 세명대 한방병원의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방문객들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비즈니스전시장에서는 한방바이오산업을 체험하고 제천의 약초를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는 산업엑스포답게 기업들과 바이어, 소비자들을 위한 기업관과 마켓관이 준비돼 있다. 조직위는 한곳에서 제품전시·투자·상담·홍보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관과 마켓관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250여개 업체와 바이어 3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 요금은 현장판매 기준 일반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제천지역 관광지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 청풍호유람선, 청풍리조트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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