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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현대·기아차, 中 소비자만족도 조사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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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비부문 4년연속 1위


현대.기아차가 중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1일 중국질량협회에 따르면 '2017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만족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현대.기아차가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는 현대차가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기아차도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이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총 63개 브랜드의 19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해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판매 서비스 만족도, 정비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베이징현대는 정비만족도에서 4년 연속 공동 1위를 달성했다.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짐으로써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재구매로 이어지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 등을 조사한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도 베이징현대의 위에나, 신형 위에동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를 비롯한 3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이 1위에 올라 3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

또한 베이징현대의 아반떼MD 중국 전략형 모델이 '랑동'이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전용 중형 모델인 '밍투'가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차급별 상위권을 휩쓸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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