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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닥터 인터뷰] 임플란트 시술시 꼭 알아둬야 할 3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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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사진=이상수 노원역 강북예치과병원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제3의 치아로 불릴 만큼 훌륭히 자연치의 기능적인 부분을 대신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연치를 대신하는 만큼 임플란트 식립은 고난이도에 속하는 진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거 노년층에서 수요가 높았던 임플란트는 최근 들어 중장년층에서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노원역 강북예치과병원 이상수 대표원장에게 임플란트 시술 전 알아 두면 좋을 팁을 들어봤다.

Q.임플란트 시술은 뼈에 식립하는 만큼 아프지 않나?
A.많은 분이 그러한 점을 걱정하지만, 두려워할 만한 통증을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시술하는 것인데, 뼈에는 신경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통증에 둔감하다. 그래도 통증이 두려운 환자들에게는 수면 마취를 통해 가수면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수면 요법은 ‘의식하 진정마취’라고 하는데, 환자의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수면 유도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행동이 가능하지만 수면 상태에서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안전하고 별도의 회복시간이 필요치 않아 매우 효과적이다. 수면 마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의 미세한 생리적 변화를 체크하는 것인데,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우수한 장비를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Q.임플란트 보험이 확대됐는데, 중요한 기준 하나를 꼽으라면?
A.보험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 임플란트 비용의 50%까지 건강보험으로 지원되는 복지 혜택이다. 이 혜택은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남은 치아가 있는 부분 무치악 상태의 분들만 해당이 된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환자분들은 틀니 지원을 받아야 한다. 기억할 점은 1인당 평생 2개까지만 적용이 된다는 점과 일단 시술이 시작되면 중간에 병원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전신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경험이 많고 어느 응급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보험 임플란트의 경우 국가에서 지정한 비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굳이 싸다고 광고하는 병원을 찾지 말고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Q.병원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있다면?
A.근래에는 의료계에서도 가격 경쟁이 심화되어 진짜 중요한 요점이 가려진 상태다. 의료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저수가로 공장에서 찍어 내듯이 진행할 수 없다. 환자의 다양한 상태에 맞춰 좋은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다양한 장비와 이를 이용하는 경험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플란트 실패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단지 싼 병원이 아닌 장기적인 검진을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윤리가 살아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하는 노원역 치과 강북예치과 병원은 과잉진료 없는 양심 치과로 알려져 있으며, 치의학 박사 2인을 포함한 4인의 의료진이 상주하여 분과별 협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치료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이상수 대표원장은 2014년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의료부문 명예로운 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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