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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故김광석 유족·이상호, 21일 딸 타살의혹 고발 및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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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와 이상호 감독의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김광석의 상속녀 서연 씨가 이미 10년 전에 사망한 사실을 20일 단독보도하자 국민적 충격과 함께 공분이 일고 있다. 이상호 감독은 서연 씨 타살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하고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 사망 사실은 서연 씨가 지난 10년간 실종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상호 기자가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김광석' 개봉과 함께 20년간 묻혀있던 故 김광석 부녀의 비극적 죽음이 밝혀지자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일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김광석'은 현재 전국 22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수 5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적은 극장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에는 좌석점유율이 26.8%까지 상승하는 등 식지 않는 관람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故 김광석 부녀의 비극적 죽음을 목도하며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관객들의 '김광석' 상영관 확대 요청이 빗발치고 있어, 닫힌 극장 문이 활짝 열릴지 주목된다.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로, 개봉과 더불어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내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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