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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21일 날씨] 맑은 가을 하늘…일교차 커 강원산간엔 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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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침 한때 비…미세먼지 '보통' 이상

아침 최저 7~18도, 낮 최고 24~27도

뉴스1

18일 고추잠자리 한마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주변 나무가지에 앉아 쉬고 있다.2017.9.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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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커 일부 산간지방에는 새벽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0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이날 아침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0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부산 18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겠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고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며, 오존농도는 대전·충남·경남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급격히 오르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0~26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7~23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7~25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3~26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9~26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9~26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8~2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9~27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18~23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7~26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2~27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8~26도, 최고강수확률 30%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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