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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전자, 5000억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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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삼성전자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장기 연휴로 인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차원이다.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하는 추석 물대는 약 5000억원(삼성디스플레이 약 2000억원) 규모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업장 소재 지역 경제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는 12일부터 20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20일에는 사업장 내에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기흥과 화성의 삼성 나노시티에서도 25일부터 28일까지 농축산물 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게는 자금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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