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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명수 임명동의안, 21일 오후 2시 '원포인트 본회의' 표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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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긴급회동 열고 합의]

머니투데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 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2017.9.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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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21일 오후 2시 열린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회동을 갖고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1일 김 후보자에 대해 인준 표결키로 잠정 합의했다"며 "인사청문보고서가 청문회에서 채택되면 합의로 처리하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직권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보고서가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주 원내대표가 청문회에서 보고서 채택을 반드시 하겠다고 얘기했다'며 "보고서 채택이 돼야 국회의장의 부담이 없는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청문보고서 채택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청문보고서에 병기하자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하려면 청문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적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회동에 앞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우리가 채택을 반대하는 건 아니고 우려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이라며 빠른 표결을 요구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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