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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마감시황]코스피, 숨고르기…기관·外人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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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사흘째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꺾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6포인트(0.09%) 하락한 2416.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 개장 직후 2422.02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해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장 마감 기준 개인이 1499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6억원, 50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9포인트(0.21%) 하락한 674.48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의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내렸다.

상승 마감한 업종은 의약품(2.45%), 철강금속(2.41%), 건설업(2.27%), 운수장비(205%), 운수창고(0.72%), 화학(0.40%), 제조업(0.11%)뿐이다.

의료정밀이 3.36%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전기가스업(-1.92%), 통신업(-1.68%), 보험(-1.34%), 증권(-0.81%), 전기전자(-0.79%), 유통업(-0.56%), 종이목재(-0.49%), 비금속광물(-0.49%), 은행(-0.44%), 서비스업(-0.33%), 섬유의복(-0.30%), 금융업(-0.30%), 음식료업(-0.24%), 기계(-0.22%)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8000원(-0.69%) 내린 206만6000원, SK하이닉스는 500원(-0.63%) 내린 7만9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전력(-2.43%), 삼성물산(-1.10%), NAVER(-1.41%), 신한지주(-0.78%)도 내렸고 삼성전자우는 보합 마감했다. 현대차(2.19%), POSCO(3.85%), LG화학(0.51%)는 강세였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엇갈리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57포인트(-0.37%) 내린 3350.29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63.59포인트(-0.23%) 내린 2만8096.1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9.88포인트(1.96%) 상승한 2만299.3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4.70원 오른 1131.30원으로 마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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