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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낮부터 비… 돌풍·우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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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 내륙 지방 등지에 비가 내리고 일부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퇴근할 때 비를 맞지 않으려면 출근할 때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및 서해 5도 5~30㎜, 전북·경상도 내륙 5㎜ 내외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면서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과 경상 내륙 지역에선 비가 2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오후부터 20일 낮 사이 서해안과 강원 산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19일까지 너울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 저지대 등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전국의 기온은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의 기온은 19~27도, 20일엔 이보다 더 떨어진 15~25도로 예보됐다.




[박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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