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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홈앤쇼핑 신사옥 비용 '더 비싼' 시공사에 낙찰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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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문 TV 홈쇼핑 홈앤쇼핑이 신사옥을 건설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찰은 배임 의혹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신사옥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홈앤쇼핑의 배임 정황이 파악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2015년 1월 삼성물산을 신사옥 시공사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삼성물산보다 입찰가를 180억 원 낮게 써낸 대림산업을 떨어뜨린 이유가 의심스럽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보고 있으며 업체 선정에 개입한 강모 대표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을 수사 선상에 올려놨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자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삼성물산 하도급업체 관계자 일부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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