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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경남 합천군, '제33회 대야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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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33회 대야문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군민의 날, 제36회 군민체육대회, 제33회 대야문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판암 대야문화제전위원장,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최효석 재외향우연합회장, 합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최용득 장수군수, 이동규 통영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합천읍 일원에서 펼쳐진 합천군민의 최대축제인 대야문화제는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행사와 체육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먼저 첫째 날인 15일에는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합천초등학교 관악부의 관악연주회, 합천유치원생들의 깜찍한 합창과, 중국기예단의 놀라운 기예묘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전통공예작품, 문인화, 서각, 천연염색작품, 야생화 등이 일해공원 대종각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 나흘간 전시됐다.

16일에는 합천 청소년들이 숨겨 놓은 재능을 한껏 펼칠 황가람 영어말하기대회와 그림그리기대회가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참여 속에 개최되었고, 군민의 결속을 다질 각종 체육경기가 합천읍 곳곳에서 펼쳐졌다.

셋째 날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 및 봉송행사가 있었으며, 강양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바뀌어 진행된 제등행렬이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를 선두로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이 진행되었으며,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장 시상식 및 명예군민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5월1일에 개장한 합천항공스쿨에서 대야문화제 본행사를 축하하는 경비행기 에어쇼를 펼치기도 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화합의 장인 대야문화제를 통해 군민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고 전 군민이 똘똘 뭉쳐 지역발전과 지역사회의 번영을 이루어 나가자"며 "이번 10월에 개최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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