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D램 가격 3개월 새 20% 상승... 더 오를 수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희철 기자]
PC사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9월 2주 DDR4 8GB 메모리의 평균구매가는 84,000원으로 6월 대비 20% 증가했다.

가격 상승 원인은 공급량 부족 때문이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권장사양으로 16GB의 메모리를 제시하며 대용량 D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시장 내 공급량도 줄었다. D램 제조사가 PC용 D램보다는 3D 낸드플래시와 모바일용 D램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나와 측은 이와 같은 D램 가격 상승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 PC담당 신의진CM은 "현재 D램의 공급 부족은 단기간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PC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에는 수요가 높은 8기가, 16기가 제품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상승이 일어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스마트PC사랑(http://www.ilovep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