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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사흘 앞두고 보육대란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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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유치원대회


교육부·한유총, '긴급 간담회'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부와 전국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사립유치원들이 집단휴업을 예고한 18일을 사흘 앞두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최정혜 한유총 이사장은 15일 오후 5시 서울정부청사 2층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가 마련되기까지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과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이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했던 휴업이 발생하지 않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는 앞으로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 현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함께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이 대화가 앞으로의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한 계기이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내세우고 국공립 유치원의 원아 비율을 현재 24%에서 2022년까지 40%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반대, 누리과정 지원 확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18일, 19~25일 두 차례에 걸친 집단휴업을 예고했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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