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양대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성화안치식 열려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전국장애인체전 시·도선수단 배너기

충주시청에 안치되는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5일 오후 주개최지인 충북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오후 6시 직장인밴드 기분전환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다짐메시지 영상, 이시종 충북도지사 격려사, 자원봉사자 선서, 체전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청소년·여성·최고령·장애인 봉사자 4명이 체전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의 뜨거운 열정으로!'를 제창했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에서 "세계의 이목이 충북에 집중된 지금 체전 참가자들이 충북을 자랑하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따뜻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15~19일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다음 달 20~26일 치러지는 전국체전에는 충북 11개 시·군에서 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전날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가 도내 전역을 순회한 뒤 충주시청에 도착해 안치식을 했다.

시청에 안치된 성화는 개막일인 15일 오전 충주시청을 출발해 도심을 지나 개회식 행사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 도착한 뒤 오후 8시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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