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초등교원 임용대란 현실화'…전국 4088명 선발 그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8학년도 시도교육청 초등교원 모집공고 현황]

머니투데이

2018학년도 초등교원 선발인원 모집공고 현황(자료: 교육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8학년도 전국 공립 초등교원 선발인원이 4088명으로 전년도보다 3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임용 절벽'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이 모집공고한 2018학년도 초등교원 선발인원은 모두 4088명으로 지난 달 사전예고인원 30321명보다 767명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학년도 모집공고 인원 6022명보다 1934명(32%) 줄어든 규모다.

시도교육청이 이날 공고한 2018학년도 공립 초등교원 선발인원을 보면 서울(280명)과 부산(17명)·인천(25명)·대전(34명)·울산(20명)·세종(40명)·경기(167명)·충북(50명)·전북(8명)·경북(105명)·경남(10명)·제주(11명) 등 12곳이 선발인원을 늘렸다. 반면 대구·광주·강원·충남·전남 등 5곳은 예정인원을 유지했다.

서울 선발인원은 385명으로 사전 예고 인원보다 280명 늘었지만, 지난해 모집공고 인원 846명보다 절반 이상인 54.4% 감소했다. 경기도 지난해 1836명에서 올해 1035명으로 43.6% 줄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