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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1명 내일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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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 1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15일 열린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15일 오전 10시 30분에 강경표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가해 여중생 A(14) 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14) 양은 B(14) 양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주민 신고로 119가 출동하자 구경꾼 행세를 하면서 범행 현장을 지켜보다가 사건 발생 3시간 뒤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검찰은 앞서 B양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유치장에 입감시킨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부산 여중생 폭행하는 가해자들 (부산=연합뉴스)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를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들이 2개월 전에도 피해 여중생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여중생 2명이 피해자를 폭행하는 모습. 2017.9.4 [CCTV 캡처=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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